공연장 일신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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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PROGRAM]


이용수, U-ding Painting the Sound (2021)



이한  intermezzi for Piano solo (2021)


Tobias Tobit Hagedorn 3-Bit for 3 players (2014)


--intermission--


전다은 for 3 players (2021)


김연주 Waterside for fixed media (2021)


박준선 150, Margiela for String quartet


[PROFILE] 


이용수

작곡가 이용수는 U(you)와 ding을 합친 U.ding이라는 활동명으로, 내가 아닌 “너”를 울리는 (ding) 사운드 아티스트(이)다.

여러 소리들을 디자인하여 공간 안을 사운드로 색칠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경기도 거주.


이한

작곡가 이한은 음악이 아닌 것에 휘둘리는 음악을 쓰고 싶지 않다.

물론, 누구나 그렇듯 관심사는 꽤나 다양하지만, 작곡가 이한이 가진 지루함을 잘 느끼는 성격과 결합되니 더 심한 것이다. 그치만 작곡을 하는 순간만큼은 그 모든 것들로부터 독립된 상태가 된다.. 다른 관심사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때는, 그것들이 체득되어 저절로 해체되는 그 시점 뿐이다.

현재 대한민국 서울 거주.


Tobias Tobit Hagedorn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주.


전다은

텍스트와 목소리를 사용한 작업, 침묵과 아무것도 울리지 않는 시간에 대한 작업과 스스로 음악이라 

부르던 좁은 영역의 확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의 작품들을 통해서 절제된 연극적 요소를 시간 흐름의 재료로 사용하여 소리 나지 않는 음악으로서의 시간을 다루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작품을 만드는 원동력은 아직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술하듯 작업하며, 그렇게 홀로 미리 본 것을 다만 말하고 전달한다. 앞으로 쓰일 음악이 풀이나 나무나 구름을 닮았다면 좋겠다고 바란다.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거주.


김연주

김연주는 누군가에게 자기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작곡을 하는 사람이다. 서로 다른 수많은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진짜 자기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사람들의 눈앞에 자신이 그린 장면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 써 내려가고 있다. 작곡을 하기 전 항상 이야기를 먼저 쓰는 그녀는, 글을 쓸 때면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깊은 탐구, 시작하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끝이 없는 상상들, 때로는 명상까지 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작곡 전 혼자 남몰래 끄적이는 글쓰기 시간은 언젠가부터 최고로 애정하는 시간이자 우연히 발견하게 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현재 가장 큰 바람은 귀와 눈을 넘어 제6의 또 다른 감각을 두드리는 노래를 만드는 것.

현재 대한민국 서울 거주.


[ PLAYERS PROF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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