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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정다슬&홍의연&이길재 피아노 트리오
  • 공연일시
    2022년 08월 31일 수요일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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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가격
    2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1544-1555
    공연문의
    지클레프 02-515-5123

공연 소개

Piano 정다슬

정다슬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재학 중 도독, 하노버 국립음대와 이탈리아 이몰라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스페인 하엔 국제 콩쿠르, 독일 아헨 Prix Amadéo 모차르트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고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려 ‘예원·서울예고를 빛낸 사람’ 표창을 받았다. 

현재 MOV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 및 프랑스 뮤직알타 음악캠프, 유로아트아카데미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Violin 홍의연

> 예원학교 명예졸업

> 미국 오벌린 음대 퍼포먼스디플로마, 독일 쾰른 국립음대 디플롬,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최우수 졸업

> 비에니야프스키 국제 콩쿠르 시니어부 1위

> 칼 닐슨 국제 콩쿠르 3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3위

> 리스본 국제콩쿠르 1위 및 특별상

>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 콩쿠르 2위 및 특별상

>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선정 만프레드 그로멕 장학생 2013

> 스위스 로잔시장상

> 런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 서울대 강사 역임, 현재 KCO 단원, 숙명여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Scc 출강


Cello 이길재

섬세하면서도 패기있고 당당한 연주를 선보이며 젊은 연주자로 성장해가는 첼리스트 이길재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Colburn School (Los Angeles)에서 수학 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독일 뤼벡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쿨, 성정음악콩쿨, 국민일보 한세대 음악콩쿨에서의 1위 입상 및 부산음악콩쿨, 해외파견콩쿨, 세계일보콩쿨 등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Project music 초청 Spain Marbella, 아일랜드 워터포드에서의 리사이틀 투어와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 리사이틀 등의 독주회와 원주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GMMFS 저명연주가 시리즈와 대관령 음악제, Piatigorsky International Cello Festival (USC, Los Angeles)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국악이나 전자음악과 같은 다른 장르 악기와의 연주에도 참여하여 여러 무대와 음반 녹음 등으로도 활동하며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PROGRAM]

Krzysztof Penderecki

Per Slava Cello Solo


Ludwig van Beethoven

Piano Trio No.1 in E-flat major, Op. 1-1


Felix Mendelssohn

Piano Trio No.1 in D minor, Op. 49


PROGRAM 소개

Penderecki 'Per Slava' Cello Solo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는 1933년 태어난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입니다. 1983년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가 자신의 첼로 협주곡 2번을 베를린에서 초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주를 하며 세상에 알리고 다니자, 펜데레츠키는 1986년 로스트로포비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Per Slava’를 작곡하고 헌정하였습니다. Slava는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의 애칭으로 곡 제목은 '로스트로포비치를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Beethoven Piano Trio No.1 in E-flat major, Op. 1-1 

베토벤이 25세였던 1795년에 인생 처음으로 출판한 세 곡의 피아노 3중주 중 첫 번째 작품입니다. 피아노 3중주라는 양식은 하이든, 모차르트에 의해 발전되었는데, 피아노의 반주 성격으로 출발한 현악기의 역할은 모차르트를 거쳐 베토벤에 이르러서는 독립적인 연주 영역을 확보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베토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와는 차별화된 풍성한 표현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야자수 열매 같은 단단한 고전의 구성 속에 자유 감흥을 살짝 넣어서 꽃 향기와 같은 낭만의 기운이 그 딱딱한 껍질을 뚫고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Mendelssohn__ Piano Trio No.1 in D minor, Op. 49

멘델스존이 30세가 되는 1839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이미 그의 교향곡이나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멘델스존은 동시대 낭만의 어느 작곡가보다 고전성을 잘 드러내어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 멘델스존은 모차르트를 능가하는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은행장인 부유한 아버지를 둔 덕분에 베토벤의 제자였던 모셸레스와 같은 좋은 음악가를 스승으로 두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 3중주 1번은 고상한 기품과 완벽하고 아름다운 정서, 그리고 균형 잡힌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곡입니다. 이 곡은 풍부한 고전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멘델스존이 낭만 시대 작곡가라는 편견으로 인해, 연주회에서는 지나치게 낭만적으로만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연주에서는 멘델스존의 고전성에 중점을 두면서 딱딱한 야자수 열매 껍질을 뚫고 나오는 은은한 낭만의 향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