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을 통하여 전문연주단체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TIMF앙상블의 연중기획시리즈인 Sound on the Edge(사운드 온 디 엣지)의 2016년 첫 공연이 3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일신홀에서 열린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선사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함께, 음악에 반영된 작곡가들의 내면세계를 함께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주와 함께 이어지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감독 최우정

TIMF앙상블 예술감독 최우정은 서울대학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등지에서 작곡 및 음악이론을 공부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며 TIMF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동아콩쿠르 작곡부문 1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가우데아무스 작곡콩쿠르, 맨체스터 세계음악제에서의 입선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대음악에서부터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데, 주요작품으로는 기악곡으로서 <잉태하지 못하는 자의 노래>, , ,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전주곡 등이 있으며, 음악극 , ,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뮤지컬 , <오필리어>, 연극음악으로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바보각시>, <달아달아 밝은달아>, 오페라 <연서>, <달이 물로 걸어오듯> 등이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윤대현
신경정신과 전문의 윤대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2005년 이래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 대외 협력위원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학술위원, 한국바그너협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 중이다.

<아침마당>, <명작스캔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패널로도 활동 하였으며, MBC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를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마음 아프지 마>, <윤대현의 마음 성공>,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등이 있다.

[PROGRAM]

Robert Schumann(1810-56) : Piano Quintet, Op. 44 in E-flat Major, 1st movement

Alexander Scriabin(1872-1915) : Preludes for Piano Op. 11 중 발췌

Carlo Gesualdo(1566-1613) : Moro Lasso, Transcription for 2 Violins, 2 Violas and Cello

Giacinto Scelsi(1905-88) : Kya for Clarinet and 7 instruments